[평택시민신문 5월] 메디케어 건강칼럼 - 2024년 5월 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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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메디케어 266 0 2024-05-09 09:2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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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택시민신문 - 2024년 5월 8일 건강칼럼]

암의 전조증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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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은 대표원장
평택 메디케어의원


암은 한국인 사망원인 1위로 꼽히며, 매년 그 수치는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최근 통계에 따르면, 암으로 인한 사망률이 다른 주요 질환들을 합한 것보다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1980년대부터 지속된 경향으로, 암 사망자 수는 계속해서 급증하고 있습니다. 암은 흔히 나이 든 사람들에게 발병한다고 여겨지지만, 실제로는 젊은 세대에서도 주요 사망 원인 중 하나입니다. 10대부터 80대에 이르기까지 질병으로 인한 사망원인은 암이 부동의 1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암의 조기발견이 더욱 중요합니다. 우리 몸은 암이 발병할 때 다양한 신호를 보내는데, 이러한 신호를 조기에 인식한다면 암의 완치 가능성을 크게 높일 수 있습니다. 다음은 암이 우리 몸에 생길 때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전조 증상들입니다.


10대~ 80대까지 질병 사망
원인 부동의 1위는 암

조기 발견하면 완치가능성 높아
몸에서 피가 나거나 땀과 열, 

멍과 멍울이 생기는 증상이
오랜기간 반복되면 검사해봐야



첫째, 몸의 여기저기에서 피를 볼 수 있습니다. 이는 암 조직이 정상 조직을 파괴하고 주변 혈관을 침범할 때 발생합니다. 몸에서 피가 나오는 것은 일반적이지 않은 현상임을 모두 알고 있습니다. 위암, 대장암과 같은 소화기 계통의 암, 방광암, 요도암 같은 비뇨기 계통의 암, 구강암, 식도암 등이 있을 때 피가 발견될 수 있습니다.

둘째, 땀과 열의 증상입니다. 덥지 않은데도 식은땀이 나고 힘들어질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식은땀은 정신적인 스트레스나 체력소모가 심할 때 발생하는데, 암의 전조 증상에 나타나는 이유는 암세포가 비정상적으로 빠르게 증식하면서 몸에서 에너지를 소모하기 때문에 발생합니다. 그리고 내 몸 안쪽에 장기가 손상되고 암세포가 조직을 전이하면서 염증 반응을 유발하는 결과일 수 있습니다.

셋째, 멍이 드는 현상입니다. 정확히는 피부에 생기는 멍과 신체에 생기는 멍울 두 가지를 전부 다 말할 수 있습니다. 겉으로 보기에는 멍이라고 방치했던 것이 실제로는 흑색종 같은 피부암일 수 있습니다. 멍울이 생기는 것도 암의 전조증상일 수 있습니다. 피부 가까이에 암이 발생할 수 있는 유방암·갑상선암·림프종 등이 그 예입니다.

위 증상들이 단독으로 나타난다고 암으로 단정지을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증상들이 오랜 기간 복합적으로 계속하여 나타난다면 이러한 신호들을 함부로 지나치지 마시고 의심가는 부위에 검사를 받아보셨으면 합니다. 초기에 발견하고 치료한다면 암은 더 이상 불치병이 아니기 때문에 내 몸을 잘 살피시어 암을 예방하시고 큰 병 없는 건강한 생활을 하시길 바랍니다.


출처 : 평택시민신문(http://www.pt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