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민신문 5월] 메디케어 건강칼럼 - 2024년 5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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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메디케어 119 0 2024-06-03 15:3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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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민신문 - 2024년 5월 22일 건강칼럼]


사망 원인 1위 '심장 질환' 예방이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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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은 대표원장

평택 메디케어의원



심장 질환은 현재 전 세계 사망 원인 1위로 자리 잡고 있으며, 특히 고령화가 진행됨에 따라 그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습니다. 한국 역시 크게 다르지 않은 상황으로, 암 다음으로 심장 질환이 주된 사망 원인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평균 수명이 길어짐에 따라 더욱 오랜 기간 동안 심장을 건강하게 유지하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심장은 우리 몸의 왼쪽에 위치하고 강력한 펌프 역할을 하며 혈액을 온몸으로 순환시킵니다. 혈관 건강이 좋다면 심장이 이 일을 무리 없이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혈관에 노폐물이 쌓이고 좁아져 문제가 생기기 시작하고, 동맥경화증과 같은 혈관질환이 발병한다면 심장은 점점 더 많은 스트레스를 받게 되고 결국 심각한 심장 문제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혈관 내 노폐물이 쌓이는 것을 막는 것이 심장 질환 예방의 핵심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생활 습관의 변화가 꼭 필요합니다.

 
건강한 식습관 유지
짜고 기름진 음식↓ 
고섬유질 식품 섭취↑


규칙적인 운동 
심장 강화 위해 
매일 30분 주 3회 유산소 운동  


적절한 스트레스 해소법
마음의 안정 위한 
명상·음악감상·요가 추천


첫째, 건강한 식습관을 유지해야 합니다. 짜고 기름진 음식을 줄이고, 고섬유질 식품을 많이 섭취하여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포화지방이나 트랜스지방이 많이 함유된 튀긴 음식이나 고지방 식품은 피하고, 대신 올리브 오일, 견과류, 어류와 같은 불포화 지방산이 풍부한 음식을 적당량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두 번째, 규칙적인 운동을 통해 체중을 관리하고 심장을 강화해야 합니다. 심장 건강을 위해서는 근육운동보다는 유산소 운동을 추천합니다. 매일 30분, 주 3회 중강도의 유산소 운동만 하셔도 심장에 충분한 혈액이 흐르도록 돕고, 혈압을 낮추며 전반적인 심장 건강을 향상할 수 있습니다. 따로 운동할 시간이 없으시다면 계단 오르기나 빠르게 걷기 같은 생활 속 운동을 꾸준히 해주시면 됩니다.

세 번째, 스트레스 관리는 심장 건강에 또 다른 중요한 요소입니다. 스트레스는 교감신경을 활성화하고 고혈압과 심박수 증가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적절한 스트레스 해소 방법을 찾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술, 담배, 폭식 같은 건강에 나쁜 방법보다는 규칙적인 명상이나 음악감상, 요가처럼 마음의 안정을 찾을 수 있는 건강한 스트레스 해소법을 추천합니다.

비교적 간단히 할 수 있는 위 방법들만 실천하셔도 우리는 심장 건강을 좋게 하고, 장기적으로는 심장 질환의 위험을 줄일 수 있습니다. 건강한 심장과 함께 이제는 100세 시대를 넘어 120세 시대를 준비해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출처 : 평택시민신문(http://www.pttimes.com)

기사 전문 : https://www.pttimes.com/news/articleView.html?idxno=721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