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민신문 11월] 메디케어 건강칼럼 - 11월 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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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메디케어 332 0 2023-11-15 14:2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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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택시민신문 - 11월 8일 건강칼럼]

국가검진, 연말 되기 전 서둘러 받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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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은 대표원장
평택 메디케어의원


올해 달력이 많이 남지 않았습니다. 연말이 다가올수록 병원은 건강검진을 받으려는 사람들로 붐비게 되기 때문에 건강검진을 받을 계획이 있다면 조금 더 서둘러 병원에 예약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개인이 선택하는 건강검진은 크게 두 가지가 있습니다. 첫 번째로 국가건강검진은 모든 국민에게 제공되는 검진으로, 이에 대한 비용은 공단에서 전액 지원합니다. 두 번째로, 종합건강검진은 개인이 일정 부분의 비용을 부담하게 되지만, 국가건강검진에서는 포함되지 않는 추가적인 항목들에 대해서도 검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

2023년 현재 국가건강검진은 홀수 년에 태어난 분들을 대상으로 하고 있습니다. 이 검진은 만 20세부터 시작되며 2년에 한 번의 주기로 진행됩니다. 일반적으로 체중, 혈압, 청력, 시력과 같은 기본적인 항목들부터 혈액 검사, 흉부·방사선 검사 등의 다양한 항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국가건강검진 중 암 검진에 관한 내용을 살펴보면, 특정 연령대나 성별에 따라 권장되는 검진 항목이 다릅니다.

예를 들어, 위암 검진은 만 40세부터 시작하여 2년 주기 검사를 권장하고 있으며 대장암 검진은 50세부터 시작되며 매년 진행되어야 합니다. 특히 위암과 대장암은 우리나라에서 상대적으로 발병률이 높은 질환 중 하나이기 때문에, 해당 연령대에 도달했다면 꼭 검진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여성의 경우, 유방암 검진은 만 40세부터 2년 주기로, 자궁경부암 검진은 만 20세부터 2년 주기로 받을 것을 권장하고 있으니 시기를 놓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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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검진은 질병 조기발견 뿐아니라
적절한 치료 시기 확보와 만성질환
예방을 위해서도 중요, 올 국가검진
홀수년 태어난 만 20세 이상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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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검진의 중요성은 단순히 질환의 조기 발견에만 그치지 않습니다. 건강검진에서 질병을 발견하게 되면 적절한 치료 시기를 확보하여 질병 치료의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당뇨나 고혈압과 같은 만성질환이 발병하거나 악화하기 전에 미리 예방할 수도 있습니다.

자신의 건강에 대한 객관적이고 중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어 자기자신의 건강을 되돌아보는 시간이 되기도 합니다. 그리고 평소의 생활 습관이나 가족력 등에 걱정되는 부분이 있고, 의심되는 증상이 있다면 사전 고지하고 검진 시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 시간을 가지길 추천합니다.

정기적인 건강검진은 개인의 건강과 미래를 지키는 데 있어 필수적이라는 점 잊지 마시고, 검진 대상자라면 올해 안에 꼭 받아보시길 바랍니다.

출처 : 평택시민신문(http://www.pttimes.com)

https://www.pttimes.com/news/articleView.html?idxno=702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