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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평택시민신문 7월] 건강 위한 올바른 식후습관 가지기
작성자 평택메디케어 196 0 작성일 2024-07-18 10:5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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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민신문 - 2024년 7월 17일 건강칼럼]


건강 위한 올바른 식후습관 가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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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은 대표원장

평택 메디케어의원



많은 분께서 건강을 위해 좋은 음식을 많이 드시고 있습니다. 하지만 몸의 건강은 좋은 음식을 먹는 것으로 끝나지 않습니다. 아무리 좋은 음식을 먹더라도 그 이후에 어떤 행동을 하느냐에 따라 건강에 미치는 영향이 다를 수 있습니다.

식사 후에 누우면 소화가 잘되지 않기에 바로 눕지 마십시오. 위는 J자 모양으로 생겨서, 음식물을 저장해 두었다가 소화 효소가 천천히 음식물을 부수고 소장으로 내려가게 하는데 누워 있으면 이 이동이 어려워집니다. 또한, 식사 후 눕게 되면 위와 식도 사이에 있는 하부식도 괄약근에 나쁜 영향을 줍니다. 이 근육은 위산이 식도로 올라가는 것을 막는 역할을 하는데, 식사 후 바로 눕게 되면 압력이 증가해 제대로 닫히지 않게 되어 역류성 식도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역류성 식도염은 가슴 통증과 음식을 삼키기 어려운 증상을 유발합니다. 식사 후 누워서 잠깐 졸기도 하는데 이는 더 나쁩니다. 식사 후 소화를 위해 많은 에너지가 필요한데, 잠을 자면 소화에 필요한 에너지가 분산되어 소화가 잘되지 않습니다. 음식이 오래 머무르면 속쓰림이나 소화불량을 유발할 수도 있습니다.
 


식사 후 바로 눕지 말기
소화 잘되지 않고 
역류성 식도염 발생↑


식후 디저트 섭취 피해야 해
더 많은 포도당 추가돼 
혈당 수치 급격히 상승


식사 후 습관적으로 달콤한 음료×
액상 형태의 당분, 
소화 빨라 혈당 가장 빠르게↑
 



식후 디저트 섭취도 피해야 합니다. 식사 후 당분이 많은 디저트를 먹으면 이미 상승한 혈당에 더 많은 포도당이 추가되어 혈당 수치가 급격히 올라갑니다. 췌장은 이를 정상화하기 위해 인슐린을 분비하는데, 고당분 음식을 빈번하게 먹고 인슐린이 자주 높게 분비된다면 췌장에 부담이 가중되어 인슐린 저항성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는 2형 당뇨병으로 발전할 위험을 높입니다. 당뇨병은 신체의 여러 문제를 유발할 수 있는 만성 질환이므로 미리 예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식사 후 습관적으로 카페에 들러 달콤한 음료를 마시는 것은 피해야 합니다. 액상 형태의 당분이 소화가 빨라 혈당을 가장 빠르게 올립니다. 만약 카페에 가신다면 시럽을 넣지 않은 아메리카노가 가장 좋습니다. 아메리카노는 항산화에 좋은 폴리페놀이 함유되어 있어 한 잔씩은 괜찮습니다. 다만, 철분 결핍을 조심해야 하는 분들은 식후 커피를 피해야 합니다. 커피에 함유된 탄닌과 폴리페놀이 철분 흡수를 방해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커피는 위산 분비를 증가시켜 속쓰림이나 위염을 유발할 수 있으니 식후 커피는 카페인 부작용이 없는 분만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건강한 습관에 건강한 몸이 깃듭니다. 매일매일 좋은 식후습관을 가지셔서 건강 챙겨보시면 좋겠습니다.
 

출처 : 평택시민신문(http://www.pttimes.com)

기사 전문 : https://www.pttimes.com/news/articleView.html?idxno=72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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