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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평택시민신문 8월] 면역력 높이기, 건강한 생활 습관에 달려있다
작성자 평택메디케어 162 0 작성일 2024-08-21 16: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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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민신문 - 2024년 8월 21일 건강칼럼]


면역력 높이기, 건강한 생활 습관에 달려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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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은 대표원장

평택 메디케어의원



날씨는 점점 더워지고 나이가 들면서 자꾸만 면역력이 낮아진다고 느낄 때가 많아지는 요즘입니다. 면역력은 개인마다 차이가 있겠지만, 어떻게 생활하느냐에 따라 높일 방법이 있습니다.

첫 번째로 식단입니다. 식탁에서 채소를 많이 늘려주세요. 한국의 정통 한식에서는 채소가 많긴 하지만, 주로 익히거나 절인 채소가 많습니다. 김치, 장아찌 등의 반찬이 이에 해당합니다. 이런 것들도 좋지만, 생채소의 비율을 높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쌈채소나 샐러드, 손질해놓은 채소스틱을 드시면 됩니다. 생채소는 가열 과정을 거치지 않아 비타민과 미네랄 같은 필수 영양소가 파괴되거나 손실되는 일이 적습니다. 또한 생채소에는 장내 유익균의 성장을 촉진하는 프로바이오틱스가 더 많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이는 유익한 장내 박테리아의 성장을 촉진하고 면역에 중요한 장 건강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면역 체계의 상당 부분이 장 점막에 위치 해있어 장 건강이 전신 면역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점도 기억해 주세요.
 


익히거나 절인 채소 대신
쌈 채소 등 생채소 섭취 중요

매일 15분씩 근력 운동
관절염 통증↓ 체내 염증성 물질↓

스트레스 관리와 수면
스트레스↑ 면역세포의 활동 감소
7시간 이상 충분한 수면, 면역력↑


두 번째는 운동입니다. 운동은 혈액 순환을 촉진하여 면역계의 핵심 요소인 백혈구와 다른 면역 세포들이 몸 전체로 더 효과적으로 분산되도록 돕습니다. 운동 중 일시적으로 체온이 증가하면, 이는 병원체에 대한 신체의 방어 메커니즘을 강화하려는 것입니다. 영국 노팅엄대 연구팀은 관절염 환자 78명을 대상으로 6주간 매일 15분씩 근력 운동을 시켰더니, 관절염 통증이 줄고 체내 염증성 물질이 감소했다는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이는 운동이 염증과 관련된 합병증을 줄일 수 있다는 의미로, 신체적 통증과 정신적 긴장까지도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이 밝혀졌습니다.

세 번째는 스트레스 관리와 수면입니다. 스트레스가 많아지면 면역세포의 활동이 떨어지는데 이는 우리나라의 연구에서도 확인되었습니다. 3500여 명의 성인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 수치가 높을수록 바이러스에 감염된 세포나 암세포를 제거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면역세포인 NK세포의 활동이 감소하는 경향이 발견되었습니다. 또한 수면 습관과 감기에 걸릴 확률 사이의 관계를 조사한 연구도 있습니다. 하루 평균 5시간 미만으로 수면하는 사람은 7시간 이상 수면하는 사람보다 감기에 걸릴 확률이 무려 4.5배나 높았습니다. 충분한 수면이 면역력을 높여주므로, 건강을 위해서는 꼭 7시간 이상 수면해야 합니다.

면역을 높이는 방법은 멀리 있지 않습니다. 우리가 건강한 생활 습관을 들일 때 자연히 따라올 수 있으니 위 방법들을 꼭 실천해 보시고 건강한 여름 나시길 바랍니다. 

 
출처 : 평택시민신문(http://www.pttimes.com)

기사 전문 : https://www.pttimes.com/news/articleView.html?idxno=73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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